국무총리상 - 로앤컴퍼니

입력 2026-04-21 15:28
수정 2026-04-21 15:44

리걸테크 기업 로앤컴퍼니는 법률 특화 인공지능(AI) 서비스 ‘슈퍼로이어’(사진)로 ‘2026 대한민국 임팩테크 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슈퍼로이어는 판례 검색과 법리 검토 등 변호사의 핵심 업무를 지원하는 AI 서비스다. 530만 건 이상의 판결문과 법률 전문 콘텐츠를 기반으로 높은 정확도를 구현했다. 특히 이를 통해 지난해 제14회 변호사시험 선택형 문항에서 123문항을 맞히며 합격선인 96문항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답변에 인용된 판례와 법령의 적절성을 검증하는 기능을 통해 AI의 오류 가능성을 낮췄다. 관련 기술은 특허로 출원됐을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글로벌 AI 기업 앤스로픽도 슈퍼로이어를 주요 혁신 사례로 선정한 바 있다.

슈퍼로이어는 출시 약 20개월 만에 2만5000여 명의 법률 전문가 수요를 확보했고 로펌과 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로앤컴퍼니는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국내에서 축적한 성공적인 법률 AI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라며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K-리걸테크’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kee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