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아내' 김송 "다시 약 먹는다"…극심한 무기력증 '공포' [건강!톡]

입력 2026-04-20 09:46
수정 2026-04-20 13:37


그룹 클론 강원래의 아내 김송이 공황장애 재발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김송은 지난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공황 재발, 다시 약 먹는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기분은 쏘 쏘(So so), 힘이 없다"며 "운동할 맛도 안 나고 유튜브도 보기 싫다. 설거지도 쌓여 있고 된장찌개 끓이기도 귀찮다"고 하소연했다. 아울러 "OTT도 눈에 안 들어오고 자고 싶은데 너무 일찍이라 고민"이라고 덧붙였다.

김송은 "그나마 헤어 컬러를 바꿔서 조금 기분 전환을 했다"면서도 "집에 오니 다시 원점이고 귀찮음뿐"이라고 털어놨다.

김송이 겪고 있는 공황장애는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외부 자극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기 위한 정상적인 반응이 조절되지 않아 극심한 불안을 느끼는 상태를 의미한다. 치료를 위해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를 활용한 약물 치료가 시행되며, 환자의 인지 구조를 교정하는 인지행동 치료나 무의식을 분석하는 정신분석 등이 병행되기도 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떨림 △호흡곤란 △질식감 △흉통 △메스꺼움 △어지러움 △춥거나 화끈거리는 느낌 △감각 이상 △비현실감 △통제력 상실에 대한 불안 △죽을 것 같은 공포 중 4가지 이상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면 공황발작을 의심해야 한다. 증상이 없을 때도 발작이 일어날까 봐 계속 걱정하는 것도 주요 징후 중 하나다.

공황장애는 치료 시기를 놓치면 재발이 잦아지고 만성화될 위험이 크다. 심할 경우 일상과 사회생활이 불가능해지며 우울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초기에는 인지행동치료나 가상현실 노출치료 등 비약물적 요법으로도 개선이 가능해 빠른 진단이 필수적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휴식을 통해 긴장을 해소하고, 술이나 카페인을 멀리하며 부정적 감정을 적절히 표출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한편 김송은 지2003년 강원래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강원래는 2000년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