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웃고 김경일 울고…민주당 경기 기초단체장 경선 희비

입력 2026-04-19 21:14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부천시장 후보로 현직 시장인 조용익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운 조 후보는 결선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파주에서는 현직 단체장인 김경일 시장이 경선에서 탈락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19일 부천·파주·구리·군포 등 기초단체장 결선 결과와 남양주시장 본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부천시장 경선에서는 조용익 후보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치러진 양자 결선 투표에서 서진웅 후보를 누르고 민주당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부천시장 선거는 조용익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곽내경 국민의힘 후보의 양자 대결 구도로 치러진다.

반면 파주에서는 김경일 시장이 손배찬 예비후보와 맞붙은 결선에서 패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현직 단체장이 경선 문턱을 넘지 못한 만큼 지역 정가에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구리시장 경선에서는 신동화 예비후보가 안승남 예비후보를 꺾고 후보로 확정됐으며, 군포시장 후보로는 한대희 예비후보가 이견행 예비후보를 누르고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남양주시장 경선은 결선으로 이어졌다. 김한정·백주선·이원호·최현덕 예비후보가 경쟁한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한정·최현덕 예비후보가 오는 23~24일 결선을 치른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20일 안산·평택·김포·고양·광주·이천·하남·의정부·동두천 등 기초단체장 결선 결과와 오산시장 본경선 결과를 추가로 발표한다.
수원=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