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재무장관 "과도한 원화 변동성 우려" 공감대

입력 2026-04-19 20:20
수정 2026-04-19 20:21

한미 재무당국 수장이 만나 원·달러 환율 변동성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외환시장 동향에 관한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양자면담을 하고 이 같은 논의를 했다고 19일(한국시간) 밝혔다.

구 부총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DC를 방문했다.

한미 재무장관은 원화의 과도한 변동성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외환시장 상황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

구 부총리는 지난달 여야 합의로 제정된 대미투자특별법 등 양국이 체결한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 이행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과 현황을 설명했다. 이에 베선트 장관은 한국 정부의 조치에 환영 의사를 표명했다.

또한 양측은 최근 중동전쟁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