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천원택배’ 200만건 돌파

입력 2026-04-19 12:02
수정 2026-04-19 12:03

인천시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인 천원택배 사업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천원택배 도입 1년 6개월 만에 누적 배송량 200만 건을 돌파했다.

인천시는 2024년 10월 전국 최초로 시작한 ‘소상공인 천원택배’ 사업이 올해 4월 기준 누적 배송 200만 3000여 건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고물가와 경기침체 속에서 소상공인의 물류 부담을 덜어주는 ‘민생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사업은 초기 건당 1000원을 지원하던 ‘반값택배’로 출발했다. 2025년 7월 지원 단가를 1500원으로 확대하며 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1000원에 택배를 보낼 수 있는 천원택배 시스템을 갖췄다.

지난해 상반기 월평균 7만 2000건 수준이던 배송량은 지원 확대 이후 하반기 13만 3000건으로 84% 급증했다.

사업 참여 업체도 4221개에서 8947개로 1년 사이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최근 이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평균 매출액이 1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현재 인천지하철 1·2호선 60개 전 역사에 집화센터를 구축해 물류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초기 30개 집화센터에서 출발해 전 역사로 확대했다. 도시형 공유물류 인프라를 구축한 셈이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