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삼덕공원서 '짜장차' 나눔…어르신 1000명에 따뜻한 한 끼

입력 2026-04-17 15:27

경기 안양시 만안구 삼덕공원에서 어르신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짜장차' 나눔 행사가 열렸다.

새안양회와 동방산업·수창산업개발은 17일 공원 일대에서 짜장면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봉사단체 회원과 기업 임직원이 참여해 조리와 배식을 맡았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식사를 지원하고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 500그릇 규모로 시작한 행사에서 호응이 이어지자 올해는 1000명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현장에서는 조리 차량을 활용한 즉석 배식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직접 면을 삶고 음식을 나르며 운영을 도왔다. 공원을 찾은 어르신들은 야외에서 식사를 함께하며 교류 시간을 가졌다.

유철호 새안양회 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나눌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 복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차상호 동방산업 대표이사는 "민간과 기업이 협력해 더 많은 이웃을 지원할 수 있었다"며 "사회적 책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안양회는 1970년 창립된 지역 봉사단체로, 약 1500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안양=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