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해외 방한 수요 창출부터 항공권 구매까지 전 단계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항공사 해외노선 홍보 지원제도는 항공사의 해외 현지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이번 하계 시즌(3.29~10.24) 동안 운항하는 지방 공항 국제선 정기노선을 대상으로 신규 취항, 운항 재개, 탑승률이 낮은 노선을 중심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대상 공항은 김해·제주·청주·대구·양양국제공항이다.
공사는 5월 중순까지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선정된 항공사는 11월까지 해외 온라인 홍보를 시행한다. 공사는 총 3억원 범위에서 연말에 시행 결과를 검토해 노선별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일본 골든위크(4.29~5.6) 타깃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은 일본인 방한 수요를 집중 유치하기 위해 4월 6일부터 4월 19일까지 트립닷컴을 통해 지원한다.
국제선(일본~지방 공항) 및 국내선(수도권~지방 공항) 항공권 구매 시 1인당 최대 약 3만원 수준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공사는 약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지방 공항 이용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대구·제주공항 환승 활성화 프로모션은 4월 13일부터 4월 26일까지 티웨이항공과 협업해 진행한다. 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한국 등 6개국 트립닷컴 현지 페이지를 활용해 1인당 4~5만원 상당의 선착순 할인쿠폰과 최대 11% 운임 할인을 제공한다.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은 “중동발 위기를 겪고 있는 항공사를 지원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방문 유도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이라고 말했다.
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