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약보합…한화에어로 5%대↓

입력 2026-04-17 11:08
수정 2026-04-17 11:09

코스피가 약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가파른 상승 끝에 6200선을 돌파한 뒤 쉬어가는 모습이다. 중동 전쟁 종전 기대감이 커지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5%대 낙폭을 보이는 중이다.

17일 오전 11시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20포인트(0.31%) 내린 6206.85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6200선이 깨지기도 했고, 이후엔 상승 전환하기도 하는 등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유가증권싲아에서 각각 7056억원어치와 821억원어치 주식을 팔며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다만 기관은 코스피200 선물은 303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624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약한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강보합세를 보이지만, SK하이닉스는 1.13%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도 강보합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5.53% 하락하며 가장 변동성이 큰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레바논도 휴전했다고 밝히는 등 이란과의 2차 종전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면서 방산 분야 대장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두산에너빌리티도 1.53%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88포인트(0.08%) 오른 1163.85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13억원어치와 208억원어치 주식을 사는 반면, 외국인은 154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코오롱 티슈진만 강세다.

반면 삼천당제약은 3.86% 하락하고 있다. HLB도 3.61% 약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9원(0.06%) 하락한 달러당 1478.3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