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면목역(7호선), 신금호역(5호선), 오목교역(5호선) 등에서 ‘역세권 활성화 사업’으로 총 28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 등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게 특징이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 3건을 수정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중랑구 면목동 542의 7 일대 사업지는 면목역이 도보 5분 거리로 가깝다. 이곳에 재개발을 통해 지하 4층~지상 40층, 17개 동, 총 2195가구(장기전세 569가구, 임대주택 163가구 포함)를 짓는다. 장기전세주택 중 50%는 신혼부부에게 배정(미리내집)할 예정이다.
신금호역 역세권인 성동구 금호동2가 684 일대도 정비계획안이 통과됐다. 지하 5층~지상 21층, 5개 동, 총 480가구(임대주택 59가구, 장기전세 92가구 포함)다. 금호동 재개발지도 장기전세주택 절반을 미리내집으로 공급한다.
양천구 오목교역 인근(신정동 86의 45 일대)에는 14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용적률 400%가 적용된다.
구로구 개봉1동사거리 인근(개봉동 120의 1 일대)에는 최고 42층, 1853가구 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이곳은 모두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 상향된다. 용적률을 완화(20%)하고 보정계수(용적률 인센티브) 2.0을 적용해 사업성을 높인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