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자르트 '크라이오 러버' 캠페인 효과…국내 매출 65% 증가

입력 2026-04-16 11:38
수정 2026-04-16 11:39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가 MZ세대를 겨냥해 진행한 ‘크라이오 러버’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매출 성장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닥터자르트의 내부 매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0월부터 2026년 3월까지 '크라이오 러버'의 국내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지난해 11월 걸그룹 ‘이프아이(ifeye)’를 모델로 발탁하고 옥외 광고와 소셜미디어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한 것이 매출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해당 제품인 ‘크라이오 러버 마스크’는 피부 온도를 낮추는 쿨링 효과를 통해 열감 완화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 민감 피부 사용 적합 테스트를 거쳐 다양한 피부 타입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모델링 마스크 형태의 디자인이 SNS상에서 화제가 되며 인지도를 확보했다. 특히 틱톡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홈케어의 편의성이 강조되면서 북미와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인플루언서들의 자발적인 리뷰 콘텐츠가 확산되는 추세다.

최근 화장품 시장에서는 제품 선택 기준이 ‘저자극 스킨케어’, ‘민감 피부 솔루션’ 등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성분의 안전성과 피부 친화력을 우선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단순한 유행을 넘어 브랜드 정체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 변화로 이어지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닥터자르트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피부과학 기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제품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향후 마케팅 전략도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고, 피부 고민 해결 중심의 메시지 전달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