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1분기 호실적 전망에 9%대 급등

입력 2026-04-16 09:43
수정 2026-04-16 15:46

롯데쇼핑이 1분기 호실적 전망에 장 초반 9%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33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 대비 1만600원(9.87%) 오른 1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11만92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키움증권은 롯데쇼핑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4% 증가한 21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소폭 웃도는 수치다.

LS증권도 연결 기준 올 1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3조5765억원으로, 영업이익은 39.5% 늘어난 2068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화 약세로 백화점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외국인 매출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며 "소비심리 회복으로 고마진 경기민감 카테고리인 국내 패션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