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셀 코리아’...외국인, 3월 한 달에만 43.5조 팔았다

입력 2026-04-16 08:08
수정 2026-04-16 08:49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주식을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43조505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3달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세부적으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43조8880억원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시장에서는 3840억원을 순매수했다. 상장주식 순매도 규모는 지난 2월(19조5580억원)보다 배 이상증가했다.

미·이란 전쟁 발발로 중동발(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