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사진)이 지난 13~14일 취임 후 첫 해외 일정으로 체코를 찾아 두코바니 원전의 빈틈 없는 건설을 약속했다고 한수원이 15일 밝혔다. 첫날에는 체코전력공사(CEZ)와 발주사(EDU II) 경영진을 만난 뒤 이반 베드나릭 체코 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기자재 인프라 협력을 요청했다.
둘째 날에는 카렐 하블리첵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 겸 제1부총리와 면담했다. 이어 건설 현장을 찾아 직원들에게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업비 26조원 규모의 두코바니 원전 사업은 한국형 원전(APR1000·1000MW급) 2기를 짓는 프로젝트다. 2009년 바라카 원전 수출 이후 16년 만의 ‘K 원전’ 수출이다. 2029년 본격 착공해 2036년 가동한다는 게 목표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