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클리드소프트, 노동부 AI 캠퍼스 운영기관 선정

입력 2026-04-15 14:57
수정 2026-04-15 15:00

(주)유클리드소프트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AI 캠퍼스)'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총 172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이 중 44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AI 캠퍼스는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도입 확산에도 불구하고 전문 인력 부족 문제가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AI 전환을 이끌 실무형 인재를 사전에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이다. 정부는 향후 기관별 일정에 따라 훈련생을 모집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와 취업 연계를 병행할 계획이다.

2014년 설립된 유클리드소프트는 AI 모델 보호, 초거대 언어모델(LLM) 기반 의사결정 지원, 산업 안전·위험 예측 등 분야에서 기술을 개발해 온 기업이다.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위·변조 방지(안티탬퍼링) 기능을 적용한 AI 보안 솔루션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유클리드소프트는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AI 모델의 배포·운영·관리 역량을 다루는 MLOps 과정과, 초거대 언어모델 활용 기반의 서비스 설계 역량을 다루는 LLM 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회사 측은 기존 교육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클리드소프트는 자체 교육 프로그램 'ABC부트캠프'를 운영해 왔으며, 관련 과정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우수 교육으로 선정된 바 있다.

채은경 대표는 "AI 캠퍼스 운영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인재 양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