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건강까지 관리”…삼성물산, 강북삼성병원과 맞손

입력 2026-04-15 14:01
수정 2026-04-15 14:02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하반기 출시할 ‘인공지능(AI) 웰니스 솔루션’에 서울 강북삼성병원의 노하우를 담는다.

삼성물산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평동에서 강북삼성병원과 웰니스 및 헬스케어 상품·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개발 중인 AI 웰니스 솔루션에 강북삼성병원이 축적한 건강검진 데이터와 의료 전문성을 활용한다. 이 병원이 만든 만성질환 예측 AI 모델도 적용한다. 미래 홈 헬스케어 관련 상품과 서비스도 같이 개발한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AI 웰니스 솔루션은 사용자의 신체·영양·정서 데이터를 하나의 앱에서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AI 코칭, 맞춤형 식단 등을 제안한다. 아파트 커뮤니티와 오피스 등 오프라인 공간에서 측정한 건강 데이터와 결합해 맞춤형 건강식 구매, AI 마인드 케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물산은 강북삼성병원 외에도 다양한 전문기업·기관과 손잡고 웰니스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주용 삼성물산 DxP(디지털 경험 플랫폼)사업부장은 “주거용 ‘홈닉’과 빌딩용 ‘바인드’에서 보여준 디지털 경험 혁신을 건강관리 분야로 확장하는 것”이라며 “삼성물산이 공간을 넘어, 그 안에 머무는 사람의 삶의 질까지 높이는 회사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