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베이징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통해 중국 AI 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 AI 중소벤처기업 12개사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약 1억 원 규모의 예산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선정 기업에는 현지 네트워크 연계, 투자자 및 파트너 발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칭화대학교 기반의 혁신 플랫폼인 TUS Holdings(청화과기원)과 연계해 운영된다. 청화과기원은 세계 300개 이상의 이노베이션 거점과 5000개 이상의 하이테크 기업으로 구성된 혁신 생태계를 운영 중이다. 선정 기업은 해당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VC·전략적 파트너·산업 바이어와의 매칭 기회를 얻게 된다.
공신부(工?和信息化部) 산하 중소기업발전촉진센터도 공동 운영 주체로 참여한다. 해당 센터는 중외 혁신자원 연결을 전담하는 국가 기관으로, 국내 기업이 중국 내 공공기관 및 산업 네트워크와 접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AI 기반 의료기기·헬스케어, 스마트 제조, 자율주행, AIGC 등 AI 기술을 활용한 제품 또는 서비스를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다. 선정 기업은 공신부가 주관하는 제11회 '창커중국(?客中?) 중소기업 혁신창업대회' 해외지역전(境外?域?)에 공식 참가하게 된다.
대회는 오는 6월 베이징에서 예선을 진행하고, 11월 광저우에서 본선이 열린다. 참가 기업은 기술 발표(IR)와 샤오미·바이두 등 중국 주요 기업 현장 방문 기회도 제공받는다. 본선에서 3위 이내에 입상할 경우 상금도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이메일로 가능하며, 모집 규모는 12개사로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베이징GB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