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스트리밍 25억회" 역사 썼다…'혼성 최고' 가수 정체

입력 2026-04-14 09:10
수정 2026-04-14 09:20

악뮤(AKMU)가 멜론에서 혼성 아티스트 최고 누적 스트리밍 기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멜론은 14일 뮤직 빅데이터 분석 콘텐츠 데이터랩을 통해 악뮤의 주요 기록을 공개했다. 2026년 3월 30일 기준 악뮤의 멜론 누적 스트리밍은 25억3617만회로, 혼성 아티스트 중 가장 높다.

1억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한 곡도 7개로, 전체 아티스트 중 17팀만 달성한 기록이다. 가장 많이 들린 곡은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4억4839만회)로 누적 감상자만 791만명에 달한다. 이어 '오랜 날 오랜 밤'(1억7992만회), '200%'(1억4507만회), '낙하 with 아이유'(1억1522만회), 'Give Love'(1억1519만회), 'DINOSAUR'(1억853만회), 'Love Lee'(1억230만회)가 뒤를 잇는다.

'어떻게 이별까지'는 멜론 일간차트에 1046일 연속 진입하며 역대 15위 기록을 세웠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이 추천한 곡으로도 화제를 모았으며 7년 연속 연간차트에 올랐다. 누적 좋아요는 49만4000개로 방탄소년단 '봄날' 다음이다. 'Love Lee'는 53일 연속 1위를 포함해 총 60회 1위를 기록했다.

음악 평단의 평가도 높다. 첫 정규앨범 'PLAY'는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팝 음반을 받았고, '항해'도 같은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두 앨범 모두 멜론 명반에 선정됐으며 스트리밍은 각각 4억2560만회, 6억680만회에 달한다. 이찬혁은 가장 최근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