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월 PPI, 월간 0.5%p,연 4.0%↑…예상보단 적게 올라

입력 2026-04-14 22:01
수정 2026-04-1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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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쟁이 시작된 시점인 3월 미국의 생산자물가(PPI)는 예상보다는 낮은 월간 0.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에너지 가격 상승이 또 다른 인플레이션 급등에 대한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통계국은 3월중 최종 수요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 과정 비용을 측정하는 생산자물가지수가 계절 조정 후 전월 대비 0.5% 상승했으며 연간으로 종합 PPI는 4.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간 상승치 0.5%는 경제학자들이 예상한 1.1%를 크게 밑돈다.

3월에 에너지 비용은 한 달간 8.5% 상승했다. 그러나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예상치인 0.5%에 미치지 못하는 0.1% 상승에 그쳤다.

전년 대비 종합 PPI는 4% 상승해 2023년 2월 이후 최대 12개월 상승폭을 기록했다. 근원 PPI는 전년 대비 3.8% 상승했다. 식품, 에너지 및 무역 서비스를 제외한 P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3.6% 상승했다.

생산자 가격 상승률은 지난 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월간 0.9% 상승한 것에 비하면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