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감독 하정우가 연출한 하나금융그룹 20주년 캠페인 광고가 단편 영화 형식의 연출로 대중의 시선을 모으며 누적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14일 워크하우스컴퍼니에 따르면 하정우의 첫 광고 연출작인 '하나 유니버스' 본편 영상은 공개 4일 만에 조회수 약 285만 회를 넘어섰다. 약 760만 뷰를 기록한 공식 예고편과 합산하면 전체 누적 조회수는 1000만 회에 달한다.
해당 영상은 일반적인 광고 형식을 벗어나 하정우의 연출력을 담은 단편 영화 형태로 제작됐다. 출연진으로는 강호동, 지드래곤(G-DRAGON), 임영웅, 손흥민, 안유진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라인업을 구성했다.
출연진들의 팬들은 댓글로 응원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광고가 이렇게 재밌을 수 있다니", "슈퍼스타들이 다 모였다", "광고 스킵 안 하고 다 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정우는 2013년 영화 '롤러코스터'를 시작으로 '허삼관', '로비', '윗집 사람들' 등을 연출하며 감독으로서 활동을 지속해왔다. 지난해 개봉한 '윗집 사람들'은 제10회 런던아시아영화제에서 아시아 영화 위상을 높인 공로로 '리프 어너너리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기존 광고의 틀을 깨고 단편 영화 형식을 차용한 점과 5인 아티스트의 연기를 활용한 서사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했다. 해당 영상은 공식 유튜브 채널 '하나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