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텍스프리, 글로벌 확장 지속 중…인바운드 수혜도"

입력 2026-04-14 15:06
수정 2026-04-14 15:07

한화투자증권은 14일 글로벌텍스프리에 대해 "글로벌 사업 확장 지속 중"이라며 "외형 성장 확대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이진협 연구원은 "글로벌텍스프리는 현재 싱가포르와 일본에서 사후면세점 사업을 하고 있다"며 "일본은 올해 11월부터 사후면세제도가 변경되면서 우리나라와 같은 제도로 개편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가맹점 유치가 핵심인데 글로벌 택스리펀 2위 사업자인 플래닛과 합작사를 설립해 플래닛의 DCC 사업 파트너인 일본 신용카드사 가맹점을 우선으로 유치하면서 사업 확장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싱가포르에서는 기존 가맹점, 창구 사업에서 세금 환급 시스템 운영까지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고 태국 신규 진출도 추진 중"이라고 부연했다.

한일령 이후 인바운드 모멘텀도 확대된다는 분석이다. 그는 "한일령 이후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 수요가 커지면서 미용성형 부가세 환급 일몰에도 불구하고 올 1분기 국내 매출액은 30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한일령의 수혜가 초입 국면이고 2분기부터 인바운드 성수기에 진입하는 만큼 외형성장 확대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글로벌텍스프리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1%와 16% 증가한 1716억원과 3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