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베테랑 공무원이 복잡한 민원 해결"

입력 2026-04-13 17:14
수정 2026-04-14 00:18
수원특례시는 13일부터 처리가 까다로운 복합민원을 베테랑 공무원이 전담 관리하는 ‘민원매니저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민원매니저는 숙련된 공무원이 복합민원 접수부터 부서 간 의견 조정, 안내, 최종 처리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전담 서비스다.

수원특례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민원매니저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제도를 도입했다. 수원특례시는 민원 접수 비율이 높은 건축·토목 분야에 우선 적용한다. 시설 6급 베테랑 팀장 2명을 민원매니저로 지정해 건축 허가, 개발행위 허가 등 복잡한 인허가 민원을 일대일로 밀착 지원한다.

여러 부서에 걸친 복합민원이 발생하면 민원매니저가 즉각 투입돼 ‘부서 간 떠넘기기’를 막는다. 관련 부서에 자료 제출을 요청하고 처리 순서를 조정하는 등 강력한 권한을 바탕으로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한다. 수원특례시는 민원후견인 제도와 연계해 ‘복합민원 원스톱 서비스’ 대상도 9종으로 확대한다.

수원=정진욱 기자 croc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