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캐나다 정부서 차세대 음극재 지원금 확보

입력 2026-04-12 18:17
수정 2026-04-13 00:45
에코프로가 캐나다 연방정부에서 리튬메탈 음극재 개발 자금을 지원받았다. 리튬메탈 음극재는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꼽힌다.

에코프로는 손자회사 에코프로리튬이 지난 8일 캐나다 천연자원부로부터 600만캐나다달러(약 64억4000만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에코프로리튬은 에코프로그룹 계열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자회사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지원금을 바탕으로 리튬메탈 음극 공정 실증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리튬메탈 음극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에 쓰이는 흑연 음극재보다 에너지 용량이 10배가량 크다. 그만큼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지난해 퀘벡주 정부 산하 전력회사인 하이드로퀘벡과 공동개발협약(JDA)을 맺고 리튬메탈 음극재를 개발해왔다. 2027년 3월까지 리튬메탈 생산부터 고순도 정제, 성능 및 안전성 검증 등 밸류체인의 모든 공정을 캐나다 현지에 구축하고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