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서울 '대치쌍용1차'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

입력 2026-04-12 10:38
수정 2026-04-12 14:51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쌍용1차’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대치쌍용1차 재건축 조합은 전날 연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1983년 지어진 630가구 규모 아파트를 허물고 지하 4층~지상 49층, 6개 동, 990가구 규모로 다시 짓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6892억원이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앞에 있다. 대치동 학원가가 가깝다. 양재천, 탄천, 대치유수지체육공원 등 자연환경과 롯데백화점, 이마트, 삼성서울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을 갖췄다.

단지명은 ‘래미안 르네아르 대치’를 제시했다. 르네아르(ReneAr)는 프랑스어로 부활·재생을 뜻하는 르네(Rene)와 예술을 뜻하는 아르(Art)를 결합해 ‘새롭게 태어난 대치의 얼굴이자, 하나의 고귀한 예술적 단지’라는 의미를 담았다.

삼성물산은 “대치쌍용1차는 대치동 일대 재건축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첫 프로젝트”라며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앞으로 발주가 예상되는 대치우성1·쌍용2차, 대치미도, 대치선경 등 인근 지역의 대규모 정비 사업에 대한 추가 수주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