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 에너지 가격 상승 대안으로 주목…목표가↑"-NH

입력 2026-04-10 07:41
수정 2026-04-10 07:42

NH투자증권은 10일 씨에스윈드에 대해 화석 에너지 가격 상승의 대안으로 재생에너지가 주목받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7만9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재생에너지 섹터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며 “풍력 터빈 업체의 밸류에이션도 동반해 상승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씨에스윈드는 미국 타워 생산 법인의 생산성 개선 지연과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수주 부재라는 리스크를 안고 있다.

이에 대해 정 연구원은 “미국 보조금 종료 이전까지 육상풍력 수요 집중이 예상돼 내년까지 씨에스윈드는 타워 수주 확보에 문제가 없다”며 “여기에 글로벌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빅테크의 데이터센터 전력 확보를 위한 자체 발전소 건설 수요까지 감안하면 시장 확장 기대는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씨에스윈드는 1분기 매출 7474억원, 영업이익 76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은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1%와 38.8% 감소할 것이라는 추정치다. 현재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와는 비슷한 수준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