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가 연습 과정을 도민에게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경기아트센터는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가 17일 오후 5시 경기아트센터 열린무대에서 '리멤버즈 데이 오픈스튜디오'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리허설 현장을 공개하는 참여형 행사다. 완성된 공연이 아니라 연습과 조율 과정, 지휘자의 디렉팅을 있는 그대로 선보인다. 관람객은 단원들의 반복 연습과 부분 연습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으며, 일반 공연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무대 뒤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서포터스 '리멤버즈' 개편 이후 첫 프로그램으로, 기존 회원뿐 아니라 신규 참여자에게도 문을 열었다. 사전 예약 관람객에게는 지정석과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
리허설 곡목도 다채롭게 구성했다. 비제의 '파랑돌',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베토벤 교향곡 5번 일부, 브람스의 '대학축전서곡', 차이콥스키의 '슬라브 행진곡' 등이 포함된다.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공연 중심의 관람을 넘어 창작 과정까지 공유하는 문화 경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케스트라는 오는 5월 16일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함께 정기연주회를 열 예정이다.
수원=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