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플라스틱 덜고 당은 줄이고…마이카페라떼, 환경·건강 다 잡았다

입력 2026-04-08 16:04
수정 2026-04-08 16:05

건강을 넘어 환경까지 생각하는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식품업계가 맛을 넘어 환경·건강·편의성까지 동시에 고려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매일유업의 컵커피 브랜드 ‘마이카페라떼’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 친환경 패키지 혁신과 당 저감화 등 건강까지 생각한 컵커피 제품의 포트폴리오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며 시장 대응에 나섰다.

1997년 국내 최초의 컵커피로 출시돼 ‘RTD(Ready to Drink) 커피’ 시장의 포문을 연 매일유업의 ‘마이카페라떼’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플라스틱 포장재를 절감한 ‘그린 패키지’를 적용한 제품들을 운영하고 있다. ‘마이카페라떼 그린’은 기존 컵커피의 플라스틱 캡(뚜껑)과 빨대를 제거하여 개당 3.2g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한 패키지를 사용하고 있다. 포장재만 줄인 것이 아니라 고객들의 음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뚜껑 타입으로 ‘흘림방지 이중리드’도 도입했다. ‘흘림방지 이중리드’는 알루미늄 및 재활용이 가능한 PP(폴리프로필렌) 소재를 적용했다. 빨대 없이 입으로 마셨을 때 흐르지 않도록 설계됐다. 알루미늄 재질만 벗겨내면 모두 동일한 PP소재로, 재활용 분리수거의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마이카페라떼의 연평균 판매량을 기준으로 그린 패키지 적용 효과를 환산해보면 연간 30년생 소나무 1650그루를 심는 수준이다.

‘마이카페라떼 그린’은 총 3가지 맛으로 ‘마일드’ ‘카라멜 마끼아또’ ‘마일드 로어슈거’ 중 선택 가능하며 용량은 개당 220mL이다. 3종 모두 산뜻한 향미가 살아있는 에티오피아산과 풍부한 바디감이 특징인 콜롬비아산 및 브라질산 원두에서 추출한 커피추출액에 우유를 풍부하게 넣어 균형 잡힌 커피 맛을 바탕으로 부드러운 라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매일유업은 건강과 맛 모두 중시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당 함량을 47% 줄인 ‘마이카페라떼 원데이 로어슈거’ 2종도 선보였다. 마이카페라떼 원데이 로어슈거는 2가지 맛으로 ‘클래식 라떼’ ‘헤이즐넛 라떼’ 중 선택 가능하며 용량은 모두 개당 210mL다. 미디엄 로스팅을 한 에티오피아산 원두의 커피 추출액과 고소하고 부드러운 우유 풍미에 당을 줄여 깔끔한 라떼 맛이 특징이다.

마이카페라떼 그린과 원데이 로어슈거 모두 동일하게 빨대와 플라스틱 캡을 제거한 패키지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리드를 제거하면 전자레인지 사용도 가능해 따뜻하게도 즐길 수 있다. 제품 구매는 매일유업 공식몰 ‘매일다이렉트’ 및 네이버 직영스토어, 쿠팡 등에서 가능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환경까지 생각한 마이카페라떼를 통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더 건강하고 맛있는 커피를 즐기는 동시에, 지구를 위한 가치 있는 실천에도 동참하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