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란 최고지도자, 파키스탄의 2주간 휴전 제안 수락"

입력 2026-04-08 08:05
수정 2026-04-08 08:32

이란이 파키스탄의 중재안과 동맹국인 중국의 막판 개입 끝에 2주간 휴전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NYT는 7일(현지시간) 이란이 파키스탄의 필사적인 외교적 노력과 핵심 동맹국인 중국의 개입 끝에 2주간 휴전 제안을 수용했다고 전했다.

이란 관리 3명은 이날 NYT를 통해 중국이 자국에 유연성을 보이면서 긴장을 완화할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번 휴전이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에 의해 승인됐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미 동부시간·한국시간 8일 오전 9시)를 이란과의 최종 협상 시한으로 제시한 상태였다. 군사행동 가능성을 열어둔 채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던 상황에서 막판 협상 타결 가능성이 다시 부상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시한을 약 1시간30분 앞두고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 개방을 조건으로 이란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