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7일 평양 일대에서 미상 발사체를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합참에 따르면 이 발사체는 전날 동쪽으로 비행하다 초기에 이상 징후를 보이며 소실됐다.
군 당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시 즉각 공개하는 것이 원칙이나 이번 발사체는 탄도미사일 여부 판단을 위한 추가 분석이 필요해 전날 바로 알리지 않았다.
합참은 "(발사체의)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우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발사는 김여정 노동당 부장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우리 국가수반은 이를 솔직하고 대범한 사람의 자세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했다"고 밝힌 다음 날 이뤄졌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