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에이전시 애그앤닷(EGG N DART, 대표 장채아)이 공동 기획·제작한 뷰티 브랜드 '홀리카홀리카'의 만우절 콘텐츠가 100만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AI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 마케팅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콘텐츠의 핵심은 홀리카홀리카가 기존에 출시한 16종 팔레트 컬러를 모두 담은 '가상의 신제품'을 실제 제품처럼 연출하며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의도적으로 흐리는 방식으로 소비자의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홀리카홀리카 마케팅팀 관계자는 "애그앤닷과 2년간 이어온 협업 과정에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좋은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타겟 소비자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공감을 이끌어내는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꾸준히 입증해왔다"고 말했다.
애그앤닷은 이번 콘텐츠 제작에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높은 디테일을 구현했다. AI 도구를 실무에 도입하는 이 같은 방식은 브랜드 보호 캠페인 'BOHO' 등 다수의 프로젝트 및 자체 발행 콘텐츠에서도 적용되고 있다.
장채아 대표는 "단순히 시각적으로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추구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 인게이지먼트와 실질적인 유입으로 이어지는 전략적 설계를 중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환경에서는 대중문화와의 자연스러운 연결이 핵심이며, 대중성과 실험성 사이의 균형을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그앤닷은 아모레퍼시픽, 금호건설, 한성 F.I., 세라젬 등 국내 기업부터 옵타움, 미누재, 코스탈리카 등 신흥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와 카테고리의 브랜드 런칭 및 리뉴얼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디자인 스튜디오다. 브랜드의 방향성과 비즈니스 성과를 함께 설계하는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서 포트폴리오는 자사 SNS 채널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