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19만전자' 회복

입력 2026-04-06 09:32
수정 2026-04-06 09:33

삼성전자가 6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19만전자'를 회복했다. 올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투자자들의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500원(3.49%) 오른 19만2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 이날 기업 분석 보고서를 발표한 한국투자증권(예상 영업이익 50조원)을 비롯해 흥국증권(48조7000억원) 미래에셋증권(46조8000억원) 신한투자증권(44조2000억원) 등이 모두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을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추정치·38조1000억원)보다 높게 내다봤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D램과 낸드 가격이 전분기 대비 약 90%씩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메모리 반도체 영업이익이 48조3000억원으로 전체의 96%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