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4월 02일 16:57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A-)가 7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해 6660억원의 수요를 끌어모았다. 채권금리 변동성이 확대되며 회사채 조달 여건이 악화된 상황에도 견조한 수요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이날 700억원(최대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만기별로는 1.5년물 300억원에 2400억원이 몰렸고, 2년물 400억원에 4220억원이 참여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한도를 열어놨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희망 금리밴드로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해 1.5년물은 파(Par), 3년물은 -3bp수준에서 목표 물량을 채웠다.
이번 회사채 조달은 국고채 금리가 급등한 날 진행된 만큼 채권시장의 관심이 높았다. 최근 채권시장 금리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은 회사채 조달 일정을 미루는 분위기다.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 SK증권 등 총 8개 증권사가 대표주관을 맡았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