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한 에이미, 새 인생 시작…마약 사건 언급에 "커피에 누가 탔다"

입력 2026-04-01 16:18
수정 2026-04-01 16:19
마약 투약으로 활동을 중단한 방송인 에이미가 근황을 전했다.

에이미는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무너졌던 나를 다시 일으켜 세웠고 모든 것에 도전하고 있다"며 "이제 웃기도 하고 용기도 내본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예전의 나로 돌아가기 위해 체중을 감량했다"며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해지려고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네티즌이 댓글로 과거 마약 사건에 대해 언급하자 에이미는 "뽕쟁이 아니다. 모르고 마신 커피에 누가 탔을 뿐"이라며 "언젠가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반박했다.

또한 성형 중독 의혹에 대해서도 "프로포폴 적발 이후 피부과조차 가지 않았다"며 "성형과 시술을 끊은 지 오래됐다"고 해명했다.


에이미는 그러면서 "아니라고 해도 믿지 않을 것을 알지만 진실은 드러날 것"이라며 "내 삶을 되찾기 위해 매일 웃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1982년생인 에이미는 2008년 올리브 '악녀일기'를 통해 얼굴을 알리며 '금수저' 이미지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각종 케이블 예능 등에서 활약했으나 2012년 프로포폴 투약으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집행유예 기간 중 졸피뎀 추가 투약이 적발돼 2015년 강제 출국됐다.

5년의 입국 금지가 해제된 2021년 1월 "가족과 함께 새 출발하고 싶다"며 귀국했으나, 다시 마약 투약 혐의로 3년간 징역살이를 한 뒤 출소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