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23도 '봄 날씨'…일교차 20도·짙은 안개·미세먼지 '주의'

입력 2026-03-28 07:35
수정 2026-03-28 07:36

28일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면서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점 가시거리는 충남 예산 60m, 충남 보령 삽시도·태안 100m, 경기 양주 110m, 전남 신안 흑산도 120m 등으로 나타났다.

인천·경기와 충남권, 전라 서해안은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이어지겠으며 그 밖의 지역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예상된다. 짙은 안개 영향으로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인천공항과 양양공항에는 저시정 경보가 발효된 상태로, 항공기 운항 차질이 우려되는 만큼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 확인이 권고된다.

서해상과 동해 중부 해상에도 바다 안개가 짙게 끼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아침 -1~7도, 낮 12~17도)을 웃돌겠다. 오전 5시 현재 서울 7도, 부산 15.1도, 대구 13.1도, 제주 12.5도 등을 기록 중이다. 낮 최고기온은 14~23도로 예보됐다.

중부 내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일교차는 15~20도에 달하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수도권과 강원내륙, 대전, 충북, 경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데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화재 위험이 높다.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만큼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 영남권, 제주 등에서 '나쁨'을 보이겠고, 강원 영동, 광주, 전남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