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부회장에 김유신…첨단소재 중심 조직개편

입력 2026-03-27 17:26
수정 2026-03-28 00:44
OCI홀딩스가 27일 김유신 사장(사진)을 부회장으로, 이수미 부사장을 사장으로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사업회사인 OCI주식회사 조직개편도 이뤄졌다. 정밀소재사업본부, 기초소재사업본부 등 2개 사업부 체제에서 고객솔루션사업팀을 신설해 3개 사업부 체제로 바꾸는 방식이다.

OCI홀딩스는 이날 인사 및 조직개편 계획을 발표하며 “사장단 인사를 통해 통합 컨트롤타워를 가동하고, 첨단소재 기업으로 전면적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김 부회장은 OCI홀딩스 최고경영자(CEO)와 OCI주식회사 CEO를 겸직한다. 이 사장은 OCI홀딩스 최고운영책임자(COO)와 OCI주식회사 경영관리본부장을 맡는다.

OCI홀딩스는 고객솔루션사업팀 신설에 대해 사업부 내 판매 전담 조직을 독립 부서로 격상해 반도체 등 첨단산업 수요에 대응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차전지 소재, 전도성 카본블랙과 같은 스페셜티 사업의 업무 효율성,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연구개발(R&D) 조직인 OCI중앙연구소는 고기능소재 연구실, 반도체소재 연구실 등을 신설했다. 회사 관계자는 “OCI중앙연구소에서 스페셜티 위주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고, 고객솔루션사업팀이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시욱 기자 siook9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