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하우스가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마뗑킴(Matin Kim)의 일본 내 두 번째 오프라인 매장이 나고야에서 문을 열었다.
마뗑킴의 일본 유통사인 무신사는 27일 일본 나고야 사카에 지역의 대형 쇼핑몰인 ‘나고야 파르코’ 서관 1층에 마뗑킴 2호 매장이 오픈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해 4월 도쿄 시부야점 개장 이후 두 번째 거점이다.
나고야는 일본 중부의 최대 상권으로 꼽히는 도시다. 사카에는 나고야의 로컬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상업 지구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젊은 소비층의 유입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파르코는 지하철 야바초(矢場町)역과 바로 연결돼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마뗑킴 나고야점에선 마뗑킴만의 로고 플레이가 돋보이는 시그니처 아이템이 주로 판매된다. 2026년 봄·여름(SS) 시즌 신제품(사진)도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작년 12월 나고야 라시크 쇼핑몰에서 열린 팝업 스토어에서 인기를 끌었던 인기 제품들과 ‘하프 쉬어링 리본 스퀘어 백’ 등 나고야점에서만 독점 판매되는 한정판도 만나볼 수 있다.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라시크 팝업 당시 일평균 매출 1억원이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파르코 정식 매장 입점을 계기로 마뗑킴의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를 글로벌 시장 전역으로 더욱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마뗑킴 나고야점은 일본 중부권 고객 기반을 넓히는 동시에 수도권을 넘어 일본 전역으로 K패션의 영향력을 확산하는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무신사의 해외 유통 역량과 마뗑킴만의 브랜드 경쟁력을 결합해 주요 광역 도시로 오프라인 접점을 늘려나가겠다”고 전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