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웹은 주문관리시스템(OMS)을 전면 고도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공동구매와 인플루언서 커머스가 확산되면서, 자사몰에서도 단기간에 주문이 집중되는 현상이 일상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문 처리 지연, 재고 불일치, 운영 부담 증가 등 기존 시스템의 한계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아임웹은 이번 고도화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브랜드가 매출 성장 속도에 맞춰 안정적으로 주문을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주문이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별도의 인력 확충 없이 운영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구조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문 처리 구조를 전면 재설계해 초당 3,000건 이상의 주문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했다. 단순 처리 속도를 높이는 것을 넘어, 주문이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에서도 재고 수량이 정확하게 반영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선착순 판매나 공동구매와 같이 접속과 주문이 동시에 집중되는 환경에서도 보유 재고를 초과하는 판매를 방지하고, 트래픽 급증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문 처리가 가능해졌다.
실제 이벤트 운영 환경에서도 시스템 안정성이 검증됐다. 57만 팬덤의 뷰티 인플루언서 ‘하루’가 운영하는 자사몰 ‘데이바이하루’는 오픈 이벤트 당시 초당 12,000건 이상의 접속과 주문이 동시에 몰리는 상황에서도 지연이나 오류 없이 운영됐다.
주문 처리의 안정성과 함께, 운영 효율성도 함께 개선됐다. 기존에는 주문을 개별 단위로 처리해야 했으나 이번 고도화를 통해 여러 주문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묶음 단위 관리 기능이 도입됐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이제 자사몰 운영에서도 단순한 기능을 넘어, 대규모 트래픽과 주문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가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반복 업무를 줄이고 운영 부담을 낮춰, 브랜드가 주문 처리보다 매출 성장과 비즈니스 전략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