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6일 6·3 지방선거 성남시장 후보로 김병욱 전 의원을 단수 공천한 결정을 뒤집고 경선을 통해 다시 후보를 뽑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중앙당 재심위의 결정을 인용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강준현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경기도당은 지난 20일 원조 친명 모임 '7인회' 출신인 김 전 의원을 성남시장 후보로 공천했다. 이에 대해 김지호 전 대변인은 재심을 신청했다. 김 전 대변인은 이 과정에서 김 전 의원 장남의 강남 아파트 매입 과정에서 불거진 자금 출처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공천 철회를 요구했다. 민주당 성남시장 후보는 김 전 의원과 김 전 대변인의 경선으로 뽑게 됐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