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탁·건조를 약 한 시간 만에 끝낼 수 있는 2026년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인공지능) 콤보’를 출시(사진)했다.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강남 이벤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세탁 용량 25㎏, 건조 용량 20㎏으로 일체형 세탁건조기 제품군 중 최대 용량이다.
건조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열교환기 옆에 ‘부스터 열교환기’를 새롭게 장착했다. 이를 통해 3㎏ 용량 세탁물을 ‘쾌속 코스’로 세탁·건조하면 단 69분 만에 완료할 수 있다. 전작 대비 10분, 2024년형 모델 대비 30분 단축했다.
회사가 2024년 처음 출시한 비스포크 AI 콤보는 한 가전에서 의류 세탁과 건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기능으로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부사장)은 “전체 세탁기 구매자 중 콤보를 선택하는 사람의 비중이 지난해 46%였는데 올해는 60%가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령 기자 hr.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