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 마무리에 나섰다. 2020년 SK브로드밴드가 태광산업과 지분 교환 방식으로 합병한 이후 약 6년만이다.
26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에 따르면 SK는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간 주식교환·이전 결정을 공시했다. 기존 소액 주주가 보유한 SK브로드밴드 주식을 주당 1만5032원에 SK텔레콤이 사들이는 구조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간 주식 가치 비율은 1:0.1916882로 정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SK브로드밴드 지분을 기존 74.38%에서 99.14%로 늘렸다. 나머지 소액주주들에겐 현금을 주고 100%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가 보유한 자사주 약 38만3100주는 소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 10일을 주주확정기준일로 삼아 거래를 오는 5월29일에 완료할 계획이다. 주식교환·이전 반대의사는 다음달 10일부터 24일까지 통지할 수 있다. SK는 "이번 주식교환은 상법에 따른 소규모 주식교환 절차에 따라 진행하므로, 주식교환 반대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은 부여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