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대표, 200억원 규모 주식 매입…"책임경영 실천"

입력 2026-03-26 16:37
수정 2026-03-26 16:38

호텔신라는 이부진 대표이사가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한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입은 내달 27일부터 30일에 걸쳐 진행된다.

회사 운영총괄을 맡고 있는 한인규 사장도 지난 23일 2억원 규모의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경영진의 주식 매입은 주가 부양 및 주주 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주주 신뢰를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부진 대표는 지난 19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향후 사업전략을 발표하며 TR(면세) 부문은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고, 호텔 부문은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호텔 부문은 2014년 신라스테이 오픈 이후 현재 21개 프로퍼티를 운영 중이다. 회사는 호텔사업 확장과 함께 사업영역을 넓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TR 부문은 코로나19 이후 사업구조 개선, 운영 효율화, 리스크 관리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보에 주력하고 있고, 올해부터 그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