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가 임직원 교육 지원을 강화하며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학사 과정에 이어 석·박사 과정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며 직원 개개인의 역량 개발과 장기적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
스타벅스는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2026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8년 연속 커피전문점 부문 브랜드가치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2016년부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임직원 학위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와 2016년 2학기 학술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학사 학위가 없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4년제 학사 학위 취득을 지원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이 진로와 커리어 목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부터는 지원 범위를 석·박사 과정으로 확대했다. 스타벅스 임직원은 누구나 한양사이버대 석·박사 과정에 지원할 수 있고 등록금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임직원에게 석·박사 과정까지 지원하는 사례는 전 세계 스타벅스 운영 국가 90개국 가운데 한국이 유일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스타벅스 임직원이 선택할 수 있는 학사와 석사 과정 전공은 각각 37개, 9개다. 영어학과와 호텔외식경영학과, 상담심리학과, 일본어학과, 마케팅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기계발을 이어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졸업 후 재직 의무가 없다는 것도 특징이다. 학사 과정은 첫 학기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고, 2학기부터는 평균 B학점 이상 취득 시 장학금을 통해 학비 전액을 지원한다. 모든 수업과 시험이 온라인으로 진행돼 근무와 학업을 병행하려는 임직원 사이에서 호응이 높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