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맞춤형 멤버십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며 생활 밀착형 금융 플랫폼 강화에 나서고 있다. 현역 병사를 위한 전용 서비스 ‘KB밀리터리 클럽’과 20대 전용 멤버십 ‘KB Youth Club’을 통해 금융 혜택을 넘어 일상과 관심사를 반영한 참여형 서비스를 확대하며 고객 기반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KB국민은행은 최근 KB스타뱅킹에서 현역 병사 전용 멤버십 서비스인 ‘KB밀리터리 클럽’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군 복무 기간 동안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금융·비금융 혜택과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담은 맞춤형 멤버십이다. KB스타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KB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KB밀리터리 클럽은 입대부터 전역까지 군 생활 전반에 걸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서비스는 ‘밀리터리 플러스’, ‘득근득근 체력단련실’, ‘정보성 콘텐츠’ 등으로 구성됐다. ‘밀리터리 플러스’는 KB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 KB스타뱅킹 결제 서비스 첫 가입, 군 급여 수령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 Npay 포인트쿠폰과 KB금융쿠폰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병사들이 실제 군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상을 담아 실용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참여형 서비스인 ‘득근득근 체력단련실’도 눈길을 끈다. 운동 부위와 운동 시간 등을 기록하면서 체력 단련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으로, 월별 운동 목표 횟수를 채운 고객에게는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3000원권을 매월 1회 지급한다. 군 복무 중 중요한 체력 관리와 일상적 보상을 결합해 자연스럽게 서비스 참여를 유도하는 구조다.
KB국민은행은 이와 함께 20대 고객을 위한 전용 멤버십 서비스 ‘KB Youth Club’도 출시하며 젊은 고객층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KB Youth Club’은 KB스타뱅킹을 통해 만 18세부터 29세까지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다.
주요 서비스로는 △모아요 △즐겨요 △밀리터리클럽 등이 있다. ‘모아요’에서는 모바일 타자연습기 등 미션 수행 시, 스탬프를 제공한다. ‘즐겨요’에서는 적립한 스탬프를 활용해 시그니엘 호텔 숙박권, 서울재즈페스티벌 티켓 등 각종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특히 KB Youth Club 안에 ‘밀리터리클럽’을 함께 배치한 점도 주목된다. 군 복무 중인 20대 고객에게는 군 생활에 유용한 콘텐츠와 혜택을 별도로 제공함으로써, 같은 청년층 안에서도 생활 환경에 따라 세분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밀리터리 클럽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현역 병사들을 위한 맞춤 서비스”라며 “장병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군 생활을 이어가고 전역 후에도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