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메쥬가 상장 첫날 장 초반 '트리플'(공모가의 3배 상승) 달성에 성공했다.
26일 오전 9시3분 현재 메쥬는 공모가(2만1600원) 대비 219.44% 오른 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205.56% 뛴 6만6000원에 형성됐다.
메쥬는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의공학 박사 연구진이 창업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생체신호 계측과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병원 내외의 모니터링 공백을 해소하는 플랫폼을 개발·상용화해 왔다.
특히 환자의 이동과 일상 환경까지 고려한 이동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 기술을 바탕으로 병원 중심 모니터링의 한계를 보완하고 향후 환자의 생활 영역까지 확장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는 △북미·유럽 시장 중심 유통망 구축 △현지 영업·마케팅 및 공동연구 확대 △AI 기반 예측·진단 기술 고도화 등을 추진하며, 글로벌 의료 데이터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메쥬는 지난 16~17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2428.25대 1을 기록했다. 청약 건수는 41만4962건, 증거금은 8조8182억원이 모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