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결 기대가 부각되며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다만 실제 종전까지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우려에 5700선을 회복하는 데는 실패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1.59% 상승한 5642.2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5700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줄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37%)가 하락한 가운데 SK하이닉스(0.91%), 현대차(1.83%), LG에너지솔루션(0.38%), SK스퀘어(1.68%) 등은 상승했다. LIG넥스원(14.51%), 현대로템(7.20%) 등 방산 업종이 특히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투자가가 2조2830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1조1663억원, 개인은 1조421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달 들어 외국인 투자자의 유가증권시장 누적 순매도액은 23조원을 넘어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완화적 발언과 달리 실제 취해지는 행동은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다”며 “미 82공수사단 1000명의 중동 투입 가능성 등이 제기되자 유가가 소폭 반등했고, 국내 증시도 장 중 상승폭을 축소했다”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