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실제 집값 상승을 이끌어낸 사례들이 속속 확인되면서 향후 개통 예정 노선 인근 지역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GTX-B 노선이 추진 중인 인천 지역에서는 교통 호재 기대감과 함께 신규 분양 단지에 수요가 몰리는 분위기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GTX 역세권 아파트는 비역세권 단지보다 가격 상승폭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사례가 GTX-A 동탄역 일대다. 역 반경 500m 이내에 위치한 동탄역 시범 더샵 센트럴시티 전용 84㎡는 2016년 5억7,000만원에 거래됐으나 올해 14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약 8억원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킨텍스역 인근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역세권 단지인 킨텍스 원시티 M1블럭은 약 5억원의 상승폭을 보인 반면, 비역세권 단지는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GTX 역세권에서도 유사한 가격 상승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금호아파트의 경우 GTX-B 노선 가시화 이전 약 2억9,250만원 수준에서 거래됐지만 이후 약 4억2,500만원까지 상승하며 약 45% 이상의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현재 추진 중인 GTX-B 노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GTX-B는 인천 송도에서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약 82.8km를 연결하는 광역 철도망으로, 인천시청역, 서울역, 청량리역 등 주요 거점을 빠르게 연결할 예정이다. 개통 시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 약 3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천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인천 분양 시장에서는 20평대 중소형 아파트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다. 실수요 중심의 시장 구조 속에서 공급은 제한적인 반면 수요는 꾸준해 일부 단지는 15대 1 이상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분양이 마감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분양 이후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인천 연수구 송도역 인근에서 분양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경우 분양 이후 약 2년 만에 평균 5천만~7천만원 수준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으로 알려지며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인천 연수구 동춘동 일원에서 분양 중인 '연수 월드메르디앙 어반포레'도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2개 동 규모로 총 133세대로 조성되는 단지다.
최근 인천에서 공급이 부족한 중소형 중심 구성이라는 점이 특징이며, 연수구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특히 GTX-B 노선 추진에 따른 교통 환경 개선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2026년 4월부터 입주가 예정된 선시공 후분양 단지로, 입주민이 완공된 단지와 실물세대를 직접 확인하고 계약할 수 있도록 하여 최근 분양시장에서 강조되는 투명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큰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연수 월드메르디앙 어반포레' 분양 관련 자세한 사항은 현장에 마련된 샘플하우스 방문 및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