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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수익률 최상위권 고수들이 25일 오전 국내 증시에서 자동차와 반도체 대형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주가가 크게 뛴 게임주나 전력기기 관련 종목은 서둘러 덜어내는 분위기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초고수(최근 1개월 수익률 상위 1%)의 매수 우위 1위 기업은 현대차로 집계됐다. 해당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5% 오른 50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어 두산에너빌리티가 두 번째로 많은 선택을 받았다.
3위와 4위는 각각 5.27%, 3.32% 상승 중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투자자들이 기초체력(펀더멘털)이 견고한 우량 수출주에 강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21% 넘게 폭등 중인 통신장비주 유비쿼스홀딩스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가가 12.39% 급락한 한국카본(11위)의 경우 선제적 '줍줍' 기회로 삼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들 고수들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5.94% 하락 중인 아이티센글로벌이었다. 뒤이어 방위산업 대장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5% 상승)와 배터리 대표주 삼성SDI(2.26% 상승)가 매도 상단에 올랐다.
특히 두 자릿수 안팎의 강한 랠리를 펼치는 곳에서 이익을 챙기려는 움직임이 뚜렷하게 관측됐다. 6.27% 뛴 LS ELECTRIC(4위)을 비롯해, 미래에셋증권(5위), 해성디에스(7위), 펄어비스(19위) 등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된 것으로 나타났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