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팀 커뮤니케이션 기업 세나테크놀로지(대표 김태용)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세나테크놀로지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5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탁계약은 신한투자증권과 체결하며, 계약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간이다. 취득 예정 주식 수는 보통주 13만 4228주이며, 취득 예정 단가는 이사회 결의일 전일(20일) 종가 기준인 3만7250원이다.
세나테크놀로지는 이번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결정을 통해 유통 주식 수를 줄여 1주당 가치를 높이고,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주가 방어 차원을 넘어, 회사의 본원적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실행에 옮긴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재무 안정성과 성장성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왔다”며, “이번 5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전량 소각 결정은 주주 이익을 극대화하겠다는 경영진의 단호한 의지 표명”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사의 핵심 경쟁력인 ‘메시 네트워크’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초격차를 유지하는 한편, 산업현장용 다자간 작업그룹통신 및 미래 핵심 산업인 로봇 분야 등으로 적용 영역을 공격적으로 확장해 기업의 펀더멘털을 혁신적으로 레벨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