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브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키임스튜디오가 일본 츠타야 가전 팝업 행사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도쿄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후타코타마가와점에서 열린다.
행사는 이날부터 이달 30일까지 12개 한국 브랜드가 참여하는 기획전으로 운영된다. 키임스튜디오 측은 일본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에게 한국 브랜드 감성과 제품 경쟁력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키임스튜디오는 1988년 설립된 대구 이불 공장 ‘한빛채’를 기반으로 지난해 설립됐다. 섬유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 전통 퀼팅 원단인 누비에 글로벌 트렌드와 세련된 디자인을 접목했다는 평가다.
키임스튜디오 국내보다 해외 시장에 브랜드를 먼저 선보였다. 지난해 하반기 일본 쇼핑 플랫폼 큐텐재팬 ‘메가와리’ 행사에서는 출시 3개월 만에 관련 부문 매출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시즌 신상품 기획을 ‘본투글로벌(Born to Global)’ 전략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소셜미디어 데이터 분석과 미국·일본·중국 현지 고객 대면 인터뷰를 바탕으로 친환경, 내구성 등 글로벌 소비자가 중시하는 요건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상품 기획과 모델 선정, 촬영 등을 모두 일본 현지에서 진행했다.
자사몰은 한국·미국·일본 고객이 동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설명이다. 주력 제품인 누비 가방은 100% 면 소재로 가벼움, 내구성, 편안한 촉감 등을 내세운다. 키임스튜디오 관계자는 “화려한 장식이나 눈에 띄는 로고를 덜어내고 사용자 생활에 스며드는 디자인을 추구한다”며 “일본 팝업을 기점으로 해외 전시와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