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과 화장품 수출액이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체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Aicel)에 따르면 이달 1~20일 라면 잠정 수출액은 1억1466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86% 증가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1억295만달러)에 이어 다시 한번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중국 수출이 43.34% 늘면서 전체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K뷰티 수출액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달 1~20일 화장품 잠정 수출액은 7억53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97% 늘었다. 최대 수출 대상국인 중국(11.82%)뿐만 아니라 미국(56.93%) 캐나다(92.24%) 영국(190.31%) 등 서구권에서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레이저장비 등 미용 의료기기 잠정 수출액도 같은 기간 19.31% 늘었다.
방탄소년단(BTS) 컴백과 함께 K컬처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수출액이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K뷰티업체는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이피알은 이달 중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내 약 450개 매장과 각국 온라인 세포라몰에서 메디큐브 제품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