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북극항로 전략연구의 허브 역할을 할 경남북극항로전략연구센터가 문을 열었다.
경남연구원은 23일 연구원 1층 가야대회의실에서 ‘경남북극항로전략연구센터’ 개소 및 비전 선포식(사진)을 개최했다. 경남연구원 4층에 문을 연 센터는 센터장 1명과 연구원 7명으로 꾸려졌다.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은 이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북극항로 대응 전략을 수립해 경남도의 북극항로 미래 비전 추진을 지원하고, 동남권 북극항로 전략연구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센터의 비전과 연구·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부산으로 이전한 해양수산부와의 연계를 통해 진해신항을 중심으로 한 해양수도권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강조했다.
경남연구원은 센터 개소에 맞춰 영산대학교 북극물류연구소, 한국북극연구컨소시엄, 부산연구원 도시해양연구실과 북극항로 진출 거점 마련 및 학술교류와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은 “진해신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를 넘어 글로벌 물류 허브와 비즈니스 도시 조성 전략을 통해 해양수도권을 실현해야 한다”며 “경남북극항로전략연구센터가 동남권을 대한민국의 해양수도권을 넘어 동북아의 경제수도권으로 성장시키는 데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구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